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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00여곳 "전쟁훈련 중단, 평화 열자" 1인시위

경남평화회의, 동시다발 진행 ... 박봉열 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 등 참여

등록|2022.08.24 16:08 수정|2022.08.24 16:08

▲ '한미전쟁연습 중단' 1인시위. ⓒ 진보당 경남도당

  

▲ '한미전쟁연습 중단' 1인시위. ⓒ 진보당 경남도당


"전쟁훈련 중단하고 평화 열어내자."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으로 구성된 '경남평화회의'는 24일 경남지역 100여곳에서 '한미전쟁연습 중단'과 '반전평화'를 내걸고 1인시위를 벌였다.

진보당 경남도당(위원장 박봉열)도 이날 당원들이 창원을 비롯해 진주, 양산, 거제 등에서 1인시위에 동참하며,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평화행동'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박봉열 위원장은 이날 창원 정우상가 사거리에서 1인시위를 하며 "한반도의 전쟁위기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쟁훈련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열어내자"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지금은 전쟁연습이 아니라 평화가 필요하다"며 "한미연합군사훈련은 한반도에 군사대결을 격화시키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으로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한편 진보당은 "민생이 위기인 상황에서 국가역량을 총동원한 전쟁연습이 아니라, 국가역량을 총동원해 민생을 살펴야 할 때"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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