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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안보 논의" 윤 정부 첫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열린다

31일부터 이틀간 미 하와이서 진행... 대통령실 "상호 관심사 협의 예정"

등록|2022.08.31 09:10 수정|2022.08.31 09:11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한미일 안보 수장이 만난다.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대통령실은 이같은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가 열리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3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금번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서는 ▲북한문제 ▲한미일 협력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성한 안보실장은 제이크 설리반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및 아키바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각각 한미-한일 안보실장 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미국 백악관도 같은 시각에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소식을 알리면서 이번 회의에서 최근 중국을 둘러싼 역내 긴장이 고조된 것과 관련해 한미일 안보 수장이 이틀간 만나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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