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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항공우주청, 미국항공우주국처럼 만들 것"

윤 대통령, 부산신항 ‘7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 박완수 도지사 등 참석

등록|2022.08.31 16:18 수정|2022.08.31 16:22

▲ 8월 31일 부산항신항에서 열린 ‘제7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 경남신문

  

▲ 8월 31일 부산항신항에서 열린 ‘제7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 경남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항공우주청을 미국항공우주국(NASA)처럼 만들겠다"며 "일반 공무원 조직이 아닌 전문가 조직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주재로 최근 유관 부처 관계자들이 항공우주청 설립을 위한 회의를 가졌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31일 창원 진해구에 위치한 부산항신항에서 열린 '제7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항공우주산업의 산업, 안보, 연구개발 정책지원 등을 모두 포괄하는 항공우주청을 경남 사천에 조속히 설치해 달라"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건의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비상경제 민생회의는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항공우주청 조기설립 외에도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기업 인력부족 해소 등을 건의했다

박 도지사는 윤 대통령에게 "경남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며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방산부품 연구원의 경남 설립', '주52시간제 개선', '외국인 노동자 수급 확대'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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