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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로 창업 지원"... 청년창업가들 만난 울산시장

31일 토크쇼 열고 청년창업가들 이야기 및 고충 청취... "지원사업 확대할 것"

등록|2022.08.31 17:48 수정|2022.08.31 17:48

▲ 31일 오전?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김두겸 울산시장과 청년창업가들의 토크쇼 '창업하기 좋은 젊은 도시 울산'에서 김두겸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올해 지방선거에서 '청년정책보좌관제,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청년천국 조성'을 공약한 바 있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31일 청년 창업가들과 토크쇼를 열고 창업의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크쇼는 청년 일자리 활로를 모색하는 의미를 지녔다.

이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하기 좋은 젊은 도시 울산'을 주제로 진행된 울산 청년창업 토크쇼에는 청년창업가 5명과, 예비창업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락 오찬을 들며 창업의 미래와 고충을 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청년창업가들은 회사 현황과 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예비창업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크쇼에서 김두겸 시장과 청년창업가들은 울산의 창업 환경과 창업의 고충사항을 공유하고 울산시의 청년창업정책을 들은 후 토론을 진행했다.

김두겸 시장은 이날 "기존 성장 단계별 기술창업 지원과 벤처기금(펀드)을 조성해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원사업과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창업기업이 성장하는 토대를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참가한 청년창업가는, 갑상선 질환 디지털 검사 해결 품목(모니터링 솔루션 아이템)으로 창업한 타이로스코프(대표 박재민),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콘텐츠로 창업한 랩이즈(대표 김희도), 증강현실(AR) 제작 플랫폼을 개발한 비비드랩(대표 이유진), 인테리어 오투오(O2O)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워너비라이프(대표 홍인표) 등이다.

여기다 전자책 리더기 모바일 앱 서비스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기업(대표 임화평)도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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