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청년-마을주민 직접 준비한 특별한 영화제
9월 2일~4일 동천동·풍덕천동 일대서 43편 상영... 주호민 웹툰작가와의 시간도
▲ 제5회 머내마을 영화제 포스터 ⓒ 용인시민신문
꿈지락 협동조합(대표 이선경)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고기동, 풍덕천동 일대에서 제5회 머내마을영화제 '그대, 지금 괜찮나요?'를 개최한다.
이번 머내마을영화제에서는 전야제, 개막제, 폐막제 포함 동네방네 20개 주제별로 장편 17편, 단편 26편이 상영된다. 감독, 배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GV 및 씨네토크, 영화음악제,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됐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청년 감독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해 기존의 마을청년추천선을 '청년감독 특별상영전'으로 확대했다. 9월 4일 오후 3시 동천동주민센터에서 주호민(신과함께) 웹툰 작가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마을주민 16명이 직접 제작한 '나도감독 마을영상전'은 4일 오후 4시 마을공유지 파지사유(수지구 동천동)에서 진행되며 11편을 상영한다. 특히 '용인시 장애인인권영화제'팀과 함께 '초청섹션'으로 꾸며 영화라는 예술 모두가 하나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7시 수지신협문화센터에서 이혁래, 김정영 감독의 <미싱타는 여자들> 상영을 끝으로 영화제 막을 내린다.
이선경 대표는 "서로에게 진심으로 건네는 안부와 위로의 손길이 희망의 용기"라면서 "머내마을영화제가 그 역할을 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머내마을 영화제는 80여 명의 마을주민이 무비큐레이터, 감독, 영화제 스태프 등으로 참여한다. (문의 꿈지락 협동조합 031-263-0505)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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