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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물가 걱정 마세요... 농민들이 직접 장터 연다

홍성 농특산물 큰 장터, 2일부터 이틀간 개최... 과일, 광천김 등 판매

등록|2022.09.01 13:42 수정|2022.09.01 13:42

▲ 이번 장터는 코로나19 이후 농민들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매주 토요일 열리던 '홍성사랑 희망 장터'가 추석을 앞두고 '추석맞이 농특산물 큰 장터'로 열리는 것. ⓒ 홍성군 SNS 갈무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채소 등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충남 홍성 농민들이 추석맞이 농산물을 직접 판매한다.

홍성군과 홍성군 6차산업협동조합은 오는 2일부터 이틀간 홍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큰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코로나19 이후 농민들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매주 토요일 열리던 '홍성사랑 희망 장터'가 추석을 앞두고 '추석맞이 농특산물 큰 장터'로 열리는 것.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장터로 추석을 앞둔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맞이 농특산물 큰 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제사상에 필요한 사과, 배를 비롯해 계란, 메기구이, 광천김, 전통 된장 등이다. 뿐만 아니라 고춧가루, 표고버섯 등 지역 농특산물과 로컬푸드 꾸러미 세트가 준비돼 있으며, 추석 선물 세트 등은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홍성한우, 떡볶이·순대 등 장터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가 준비된다. 할인권 증정, 경품추첨, 농산물 최저가 경매 등 다양한 행사 또한 준비돼 있다.

홍성군 농업정책과 신미호 팀장은 "지금도 여전히 코로나19로 지역 농가들이 많이 힘들다"며 "많은 군민이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면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이번 장터는 코로나19 이후 농민들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매주 토요일 열리던 '홍성사랑 희망 장터'가 추석을 앞두고 '추석맞이 농특산물 큰 장터'로 열리는 것. ⓒ 홍성군 SNS 갈무리

 

▲ 홍성군과 홍성군 6차산업협동조합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홍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큰 장터'를 개최한다. ⓒ 홍성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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