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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의료원 파업 철회에 "우리의 목적은 도민 건강권"

등록|2022.09.01 18:51 수정|2022.09.01 18:51

▲ 김동연 지사 sns글 갈무리 ⓒ 박정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료원의 파업 철회와 관련해 ""맞손을 잡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노력하신 노사,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을 타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합의는 경기도의 더 나은 공공의료 체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작"이라며 "우리의 하나된 목적은 도민의 건강권을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노조는 수당 인상, 경영평가 제외, 인력 증원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도 의료원은 올해 도가 실시한 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아 인력 확충과 사업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도와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노조는 1일 오전 1시10분께 경영평가 방법 변경 등 3개 항에 합의했다. 이어 오전 4시40분쯤 도의료원과 노조가 합의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1일 오전 7시로 예정된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수원·안성·이천·파주·의정부·포천) 파업이 철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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