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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쏘이면 지체없이 119 신고하세요"

순천 연향119안전센터, 벌 쏘임 사고 대응 교육훈련 실시

등록|2022.09.03 20:16 수정|2022.09.03 20:16

▲ 전남 순천 연향119안전센터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부서장 주관 하에 위험예지훈련 및 벌집제거 매뉴얼 숙지 등 출동태세를 강화했다. ⓒ 최정훈


전남 순천소방서 연향119안전센터(센터장 구광영)는 최근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에 따른 벌 쏘임 사고가 급격히 증가함과 동시에 벌 쏘임으로 인해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사례가 있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연향119안전센터는 부서장 주관 하에 위험예지훈련 및 벌집제거 매뉴얼 숙지 등 출동태세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관내에서 벌 쏘임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대비했다.

연향센터 관계자는 "벌에 쏘이면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을 하면 통증을 감소할 수 있다"며 "말벌의 독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히 119 신고 후 1시간 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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