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재인 모욕' 혐의 안정권 영장심사 출석 "기죽지 말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모욕 혐의... "언론이 욕설만 부각해 집회 취지 퇴색, 국민 공분 사" 주장
▲ [오마이포토] ‘문재인 전 대통령 모욕’ 혐의 안정권 영장심사 출석 “여러분들 기죽지 말라” ⓒ 유성호
영상 플랫폼 '벨라도'를 운영해 온 안정권 대표가 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과 모욕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했다.
검찰은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비방한 혐의와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사저에서 대통령 부부 모욕한 혐의로 안 대표이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집회는 언론이 3개월 동안 욕설 부분만 부각해서 원래 집회에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가 퇴색돼 국민적 공분을 산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영장실질심사에 마중 나온 지지자들에게 "우리가 했던 행동이 다 옳지는 않지만 우리가 국민으로서 전직 대통령한테 요구할 부분에 대해 요구했던 것은 죄가 아니다"며 "방식이 잘못됐다는 비판에 대해 제가 겸허히 받아들이고 책임지면 된다. 여러분들 기죽지 말라"고 말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모욕 혐의' 안정권 영장심사 출석 “기죽지 말라”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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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플랫폼 ‘벨라도’를 운영해 온 안정권 대표가 5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공직선거겁 위반과 모욕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해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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