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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북상에 광주시, 사전대피 완료... 하천변 산책로 통제도

방세환 시장 "재산피해 최소화, 시민 안전 지킬 것"

등록|2022.09.05 17:42 수정|2022.09.05 17:42
 

▲ 경기 광주시가 제11호 태풍?‘힌남노’?북상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시는 5일 방세환 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 재난 상황을 비상 3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723명(관계기관 포함)을 비상근무 조치하는 등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대피 및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사전대피를 완료했다. 저지대와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사전 통제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침수피해와 산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경사지 태양광 발전시설, 산지 비탈면 및 계곡 주변 펜션, 야영장, 캠핑장, 등산로, 하천 횡단 세월교 등 예찰 강화 및 이용을 통제했다.

특히 산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무너진 산사태 지역 73개소와 토사유출 224개소에 방수포 설치 등 2차 피해를 방지했다.

시는 유관기관과 긴밀하고 신속한 상황 공유 및 지원을 강화하고 배수구 및 맨홀 이물질 제거 등 사전 점점, 수방 자재 점검 및 전진 배치 등을 완료했다.

방세환 시장은 "재산피해 최소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또다시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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