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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북상에 대구 학교 6일 전면 원격수업

필요시 학교별 재량휴업도 시행...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긴급돌봄 운영

등록|2022.09.05 23:27 수정|2022.09.08 09:16

▲ 대구시교육청. ⓒ 조정훈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6일 유치원을 포함해 모든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대구시교육청은 5일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6일 대구지역 유치원을 포함해 초·중·고·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필요시 학교별로 재량휴업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경우 불가피하게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이 있을 경우 긴급돌봄을 운영한다.

또 학생 안전확보를 위해 위험시간대인 오전 11시 이전에는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학부모와 함께 등·하교를 원칙으로 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태풍 '힌남노'가 대구지역을 빠져나갈 때까지 재난대응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면서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최근 많은 선행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비에도 시설피해가 발생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24시간 비상체제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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