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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스마트미터링 시스템' 9월부터 추진

수도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취약 세대의 위험 감지 시스템

등록|2022.09.07 09:34 수정|2022.09.07 10:00

▲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 모델. ⓒ 고양시


독거노인과 1인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9월부터 추진한다.

'스마트미터링'이란 수도계량기에 디지털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량을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수도요금 부과뿐만 아니라 일·시간 단위 사용량 분석이 가능해져 누수가 발생하거나 수도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고양시는 독거가구 및 취약 세대의 수도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수도 과다사용 혹은 미사용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사회복지부서 관계자가 현장에 출동하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기존 아날로그 계량기를 디지털 계량기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11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원격단말기 설치, 스마트미터링 프로그램과 사회복지부 연계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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