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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초등 1학년 대상 난독증 진단검사

희망자 63명 선정, 난독증 확인되면 전문치료기관에서 무료 치료

등록|2022.09.16 10:14 수정|2022.09.16 10:18

▲ 인천시교육청 청사 전경. ⓒ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 소재 초등학교 1학년 가운데 희망자 63명을 대상으로 난독증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난독증은 지능과 시력·청력이 모두 정상인데도 글 읽기가 어려운 학습장애를 뜻한다. 이로 인해 학습 결손 등 학교생활 부적응을 초래한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난독증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초등학교 2~6학년 105명에 대한 치료를 지원했다. 이번 난독증 검사는 초등학교 1학년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난독증 진단검사는 전문기관에 방문해 진행하거나 진단위원이 학교로 찾아가서 진행한다.

진단검사 결과 치료 대상으로 판정된 학생들은 인천시교육청이 지정한 8곳의 전문치료기관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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