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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년만에 한자리에... "이게 얼마만이냐"

18일 홍성읍민 화합 한마당잔치 열려

등록|2022.09.18 16:49 수정|2022.09.18 16:49

▲ 남장리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은 한자리에 모인 주민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 신영근

▲ 홍성군 '홍성읍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잔치'18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 신영근

▲ 주민들은 지역의 응원 구호와 펼침막을 들고 다양한 경기를 진행하며, 1개도 못 찬 제기차기, 10개도 못 넘긴 줄넘기지만 이들 마음만은 이미 승자다. ⓒ 신영근

▲ 홍성군 '홍성읍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잔치'가 18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 신영근


홍성군 '홍성읍민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잔치'가 18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각 읍·면 체육대회가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개최돼 의미를 더하며, 모처럼 주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전 10시 찾은 홍주종합경기장에는 이미 많은 지역 주민들이 모여, 체육행사 등 다양한 게임으로 열기가 더했다.

5년 만에 열린 체육대회서일까. 각 마을 주민 자치회는 음식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으며, 남장리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은 한자리에 모인 주민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 남장리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은 한자리에 모인 주민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가운데, 한 주민이 풍물패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 신영근

▲ 주민들은 지역의 응원 구호와 펼침막을 들고 다양한 경기를 진행하며, 1개도 못 찬 제기차기, 10개도 못 넘긴 줄넘기지만 이들 마음만은 이미 승자다. ⓒ 신영근

▲ 부모님의 손을 잡고 참가한 어린이들도 실력을 맘껏 뽐내는가 하면, 운동장 곳곳을 뛰어다니며 즐겼다. ⓒ 신영근

▲ 잔치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인 국수. 각 마을 주민 자치회는 음식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 신영근


뿐만 아니라, 한마음 잔치는 어른들만의 시간이 아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참가한 어린이들도 실력을 맘껏 뽐내는가 하면, 운동장 곳곳을 뛰어다니며 즐겼다.

지역의 응원 구호와 펼침막을 들고 다양한 경기를 진행하며, 1개도 못 찬 제기차기, 10개도 못 넘긴 줄넘기지만 이들 마음만은 이미 승자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와 코로나19 등으로 5년 전 보다 참여 인원은 절반 정도로 줄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매년 열리던 체육대회가 없어지는 줄 알았다"면서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5년 만에 다시 (체육대회가) 열려 너무 즐겁다"라며 "이게 얼만 이냐"라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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