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동촌유원지에서 '수제맥주 페스티벌' 열려
오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열려, 대구시가 명품 수변도시로 조성하는 '금호강 르네상스'의 첫 번째 행사로 관심
▲ 오는 30일과 10월 1일 대구 동촌유원지 해맞이다리 일원에서 '2022아양수제맥주 페스티벌'이 열린다. ⓒ 조정훈
대구시가 금호강을 세계적 수변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금호강 르네상스'를 추진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동촌유원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2022 아양수제맥주 페스티벌'이 오는 30일과 10월 1일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 해맞이다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대경맥주, 대도양조장, 별맥, 라이도이치 브루어리, 툼브로이, 다이노브루잉, 몬스터즈크레프트비어, 바우젠브로이, 와일드캣브루잉 등 1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는 강변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재즈, 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객석은 맥주를 마음 껏 즐기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테이블존과 편히 앉아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이 마련됐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LUCKY 행운의 룰렛을 돌려라', 비어퐁 'BEER PONG', '맥주 파이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해 즐거움을 더한다.
첫날인 30일에는 오후 4시부터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운의 룰렛게임을 시작으로 오후 8시 개막식에 이어 낱말맞추기 게임, 눈 감고 음료 맞추기 게임 등 레크리에이션과 청년뮤지션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10월 1일에도 행운의 룰렛게임과 청년아티스트 'I LOVE JAZZ'의 재즈 공연과 맥주 빨리마시기 대회, 메인공연인 '목요커'의 공연 등이 열린다.
행사장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성인 인증을 받은 후 다양한 수제맥주를 직접 구매해 마실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자연자원과 먹거리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촌유원지 일대가 이번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계기로 지역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자 문화향유 공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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