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한덕수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23일 중대본 회의에서 밝혀... 한 총리 “실내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유지”

등록|2022.09.23 09:33 수정|2022.09.23 10:00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닌 8월 24일 세종 다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다음주 월요일(26일)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단,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

한 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는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시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위험을 고려해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주 월요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총리는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겠다"면서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 총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에서 약 1만명을 대상으로 항체양성률을 조사했고, 백신접종과 자연감염을 통해 약 97%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은 약 57%로 같은 기간 확진자 누적발생률 38%보다 약 1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