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람 대 트랙터 줄다리기 대결, 누가 이겼을까
서산시, 25일 서산종합운동장서 시민체육대회 개최... 3년만에 활기 되찾은 주민들
▲ 지곡면민들의 트랙터와 줄다리기는 이날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 열린 지곡면민 체육대회 당시에도 있었다. 이날 대결에서도 지곡면민들이 승리했다. ⓒ 김기윤 제공
24일 충남 서산시 지곡면에서 사람 80명과 트랙터가 줄다리기 대결을 벌였다. 징의 울림와 함께 시작된 이 대결에서 과연 누가 이겼을까.
트랙터의 완승으로 끝날 줄 알았던 줄다리기는 사람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열린 트랙터와의 한판 대결은 다름 아닌 서산시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지곡면민들이 줄다리기 연습을 하는 현장이었다. 체육대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취소된 바 있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만에 열리게 됐다.
그래서일까. 요즘 서산시 각 읍·면은 체육대회 연습으로 북적이면서 모처럼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서산시민체육대회는 15개 읍·면·동이 참가한 가운데 25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하루 전인 24일 저녁에는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전야제가 열렸다.
▶영상보기 (https://youtu.be/4t8omi_o9vI)
▲ 트랙터의 완승으로 끝날 줄 알았던 줄다리기는 의외로 80명의 인간 승리로 끝났다. ⓒ 동영상 갈무리
▲ 트랙터의 완승으로 끝날 줄 알았던 줄다리기는 의외로 80명의 인간 승리로 끝났다. 트랙터를 이긴 한 주민이 환호하고 있다. ⓒ 동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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