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함양 남계서원' 미디어아트로 물든다
'빛의노래, 서원을 밝히다' 9월 30일~10월 30일 진행... 미디어 파사드, 레이저 쇼 등 연출
▲ ⓒ 주간함양
함양 선비정신의 위상을 첨단 디지털 기술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쇼가 세계유산인 남계서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원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웅장하고 몰입감 높은 미디어아트를 함양 남계서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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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개최되는 2022 함양 남계서원 미디어아트 쇼!는 '빛의 노래, 서원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세계유산 남계서원과 첨단 미디어·디지털·IT 기술을 접목한 야간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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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AR기능을 바탕으로 한 실감형 콘텐츠를 비롯해 한복입고 서원 나들이·청사초롱 남계야행·함양ON데이 등 지역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맛 볼 수 있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함양 남계서원에서 열리며 사액봉안례 재현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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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관계자는 "서원은 제사 지내는 곳, 한자 공부하는 곳 등의 선입견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로 남계서원의 새로운 이미지 강화와 방문객 유입 및 체류 증가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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