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청 전경 ⓒ 박정훈
경기 성남시가 오는 17일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출범해 가동한다.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이 비전으로 내놓은 '대한민국 4차산업의 수도, 성남' 만들기에 주력해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이뤄나가려는 조처다.
자문단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공간 디지털콘텐츠, 산업고도화 등 5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꾸려진다. 세계적으로 4차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5개년(2023~2027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책 자문 역할을 한다.
초연결·초지능 기반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전략과제와 신성장 동력산업 관련 정책사업도 신규 발굴한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시정 연계 전략 방안을 마련한다.
지원단은 대한민국 4차산업의 수도, 성남을 만들기 위한 정책 연구를 통해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종합계획 수립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해 신규 발굴 사업을 시행한다.
정책 연구 내용은 게임·콘텐츠 문화 특화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차·드론·도심항공교통(UAM)·로봇 등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2026년도까지 5000억원 규모의 판교 유니콘 펀드 조성,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디지털전환 기반조성, 디지털 트윈, 메타시티 구축 등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을 4차 산업혁명의 특별도시로 만들어, 미래 도시행정을 선도하는 스마트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라면서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이 그 역할을 다해 산업·도시·문화관광·교육·행정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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