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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대문 안에 첫 수소충전소, 7일 준공식

환경부-서울시 협업,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개장... 서울에 총 9곳 운영

등록|2022.10.07 11:13 수정|2022.10.07 11:13

▲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 환경부


 서울 사대문 안에 첫 수소충전소가 개장했다.

환경부는 7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5동 앞에서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문화재보호구역, 보호시설 이격거리 등 설치에 대한 규제 난관이 있었으나, '범부처 수소충전소 전담조직'에서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으로 이를 해결했다.

환경부는 지난 2020년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설립을 위해 국비 15억 원을 지원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보존 심의, 산업통상자원부 규제특례 심의, 서울시의회 공유재산 심의 등을 거쳐 올해 8월 완공됐다.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는 하루 200kg(수소차 40대)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10월 7일부터 예약제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다만 운영 초기에는 하루 100kg(수소차 약 25대 충전분량)의 수소가 공급되며, 단계적으로 증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 지역에는 이번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총 9곳(13기)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국회 수소충전소에서는 올해 11월 충전소 1기의 증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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