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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철만 탔는데 이런 단풍이

강원도 춘천 강촌리 구곡폭포

등록|2022.10.14 12:06 수정|2022.10.14 12:06

▲ 강촌 구곡폭포의 가을 풍경 ⓒ 이홍로


가을이다.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단풍 소식도 전해온다. 서울에서 조용히 단풍을 즐기고 올 만한 곳을 소개한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 있는 구곡폭포에 가을이 깊어간다. 13일 오후 군대 친구들과 승용차를 타고 구곡폭포에 다녀왔다. 옛날에는 북한강 옆에 있는 강촌역에서 내려 구곡폭포, 문배마을을 다녀 왔었다.

지금은 경춘선 강촌역이 구곡폭포 쪽으로 들어와 있어 걸어서 가기에 좋다. 걷기 힘든 사람은 강촌역에서 7, 7-1번 버스를 타고 구곡폭포로 갈 수 있다. 구곡폭포 주차장에서 구곡폭포로 가는 길은 계곡물이 졸졸졸 소리를 내며 흐르는데 맑은물과 물흐르는 소리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다.
 

▲ 강촌 구곡폭포 가는 길 풍경 ⓒ 이홍로


계곡에는 어느 남성이 돌탑을 쌓고 있다. 우리가 "춥지 않으세요?"라고 물으니 괜찮습니다"라면서 돌탑을 쌓는다. 단풍이 들어가는 나무가 석양에 빛난다. 계단을 올라 구곡폭포에 도착하니 폭포소리와 붉은 단풍이 우리를 맞는다. 1주일 정도 지나면 단풍이 더 아름다워질 것 같다.
 

▲ 강촌 구곡폭포 ⓒ 이홍로

   

▲ 강촌 구곡폭포 가는 길 풍경 ⓒ 이홍로

   

▲ 강촌 구곡폭포 가는 길 풍경 ⓒ 이홍로

   

▲ 강촌 구곡폭포 가는 길 풍경 ⓒ 이홍로

   

▲ 강촌 구곡폭포 가는 길 풍경 ⓒ 이홍로

   

▲ 강촌 구곡폭포 가는 길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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