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전투기 덮친 '버드 스트라이크'..."내가 '아찔한 장면' 찍은 비결은..."
[이 사람, 10만인] 오동필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공동단장
▲ [오마이TV] 미군 전투기 덮친 ‘버드 스트라이크’...“내가 ‘아찔한 장면’ 찍은 비결은...” ⓒ 김병기
새만금 상공에서 찍은 '버드 스트라이크'. 미군 전투기를 덮친 위태로운 한 장의 사진이 찍힌 건 우연이 아니었다. 오동필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공동단장은 이렇게 말했다.
"기다렸다가 찍었다."
오마이뉴스를 매월 후원해온 10만인클럽 회원을 인터뷰하는 오마이TV '이 사람, 10만인' 코너에서는 2003년부터 19년 째 매달 새만금에 대한 생태모니터링을 해온 오 단장을 모셨다.
생태조사단은 최근 '새만금 농생명 3공구 공사'로 멸종위기 1급 저어새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다고 우려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전 세계에서 5000 개체만 남아 있는 저어새가 새만금 공사 현장 앞에서 위태롭게 서성대는 영상도 충격적이다.
오 단장은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이기도 하다. 환경단체들은 240일 넘게 환경부 앞에서 새만금 신공항 반대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새만금 신공항을 '미군의 제2활주로 건설 사업'으로 못 박고 있다. 왜일까?
오 단장을 전화로 연결해서 현재 새만금이 처한 위기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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