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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돌봄하는 사람이 행복해야 한다"

'돌봄노동자 한마당' 행사 영상 인사말 ... 정정자 요양보호사 등 표창 받기도

등록|2022.10.17 17:10 수정|2022.10.18 10:10

▲ 15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돌봄노동자 한마당’ ⓒ 경상남도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우리 사회에서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돌봄을 하는 사람이 행복해야 돌봄을 받는 사람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 15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돌봄노동자 한마당'에 영상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현장에서 역할을 다하고 계신 돌봄노동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한마당 행사에는 지역 돌봄노동자 3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경남도는 "우리 사회 필수노동으로 중요성이 높아진 돌봄노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4만 5000여 명 돌봄노동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축제의 자리였다"고 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난타공연에 이어, '좋은 돌봄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경남도는 돌봄노동의 가치를 빛낸 공로로 정정자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3명한테 도지사표창을 했다.

또 강순아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3명은 경남도의회의장 표창을 받았고, 여러 공모전 입상자 33명도 수상을 했다. '그림(사진)일기 사례공모' , '우수사례 공모', '인식개선 구호 공모'를 했던 것이다.

2부에는 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백명순씨의 사례발표와 극단 예술놀이터나무에서 기획한 돌봄노동자 주제극 '새벽을 여는 마당'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경상남도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돌봄서비스가 노동으로 존중받고 돌봄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전국에서 유일하게 어르신, 아동, 장애인 분야 통합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를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 15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돌봄노동자 한마당’ ⓒ 경상남도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 15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돌봄노동자 한마당’ ⓒ 경상남도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 15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돌봄노동자 한마당’ ⓒ 경상남도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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