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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만에 공개 행보' 김건희 여사, 적십자사 바자행사 참석

18일 코엑스서 열린 '2022 적십자 바자' 참석... 그동안 비공개 봉사 활동

등록|2022.10.18 11:05 수정|2022.10.18 11:25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정인이 사건' 2주기를 앞둔 지난 12일 양평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묘역을 참배했다.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는 바자 행사에 참석했다. 4개월 만의 단독 공개 행보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적십자 바자'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무엇보다 김 여사가 단독 공개 일정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 6월 1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이후 약 4개월만이다.

대통령실은 전날(17일) 엠바고(보도유예)를 걸어 김 여사의 이날 단독 일정을 공지했었다. 그동안 김 여사는 비공개 봉사 활동에 집중해 왔는데, 지난 8월 폭우로 인한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을 펼쳤다. 최소 3번 이사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김 여사가 지난 8월 31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안나의집'을 찾아 설거지와 배식 봉사 활동을 한 사실이 '안나의집' 김하종 신부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또한 김 여사는 '정인이 사건' 2주기를 앞둔 지난 12일 양평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에 있는 묘역을 찾아 꽃다발을 놓고 참배한 후 주변 쓰레기를 주우며 고인의 넋을 기리기도 했다.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정인이 사건' 2주기를 앞둔 지난 12일 양평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묘역을 참배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사진은 묘역 주변 정화 활동을 하는 김 여사의 모습.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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