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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아파트 야간 주차난 개선책 찾는다

안원기 의원, '공동주택 야간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정책연구 모임' 결성

등록|2022.10.19 09:18 수정|2022.10.19 09:18

▲ 17일 안원기 의원이 서산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정책연구모임 제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 방관식


많은 세대가 밀집해 사는 아파트의 야간 주차난은 악몽과도 같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서산시의회가 연구모임을 결성했다.

현재 서산시에는 20세대 이상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가 총 104곳 있다. 이중 읍면지역은 주차난이 비교적 드문 편이다. 그러나 대규모 단지가 밀집한 동지역의 경우는 주차면수보다 보유차량이 월등히 많다보니 근처 이면도로까지도 차량이 빼곡하게 들어차 각종 시비의 원인이 되고 있다.

18일 안원기 시의원(모임 대표자)에 따르면 '서산시 공동주택(아파트) 야간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정책 연구모임(이하 정책연구모임)'이 17일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정책연구모임에는 안원기, 가선숙, 이수의, 이정수, 최동묵, 한석화 의원이 참여했으며 활동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다.

지역 공동주택(아파트)의 야간 주차난을 해소해 시민에게 좀 더 쾌적한 주차문화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정책연구모임은 앞으로 ▲서산시 공동주택 야간 주차난 실태 조사 ▲타 지자체 우수사례 조사 ▲주차장 등 관련법규 저촉사항 분석 ▲야간 주차난 해소 도모 ▲건전한 주차문화 확립을 위한 방안 모색을 과제로 삼고 다양한 연구활동에 돌입한다.

원활한 연구활동을 위해 정책연구모임은 세부적으로 ▲활동기본 방향 및 일정계획 수립 ▲구성원별 업무분장을 통한 역할분담 ▲행정, 전문가, 민간단체 협의체 구축 등을 준비한다.

이후 ▲전문기관을 이용한 연구용역 실시 ▲연구용역을 통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공동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정책방향을 도출하겠다는 의도다.

안원기 시의원은 "다음 달 중으로 정책연구모임 위원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후 11월에 1차 정책연구모임 용역 보고회를, 내년 상반기 중에 중간·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례분석 및 주변도로를 활용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주차문화 개선과 효과적인 주차구역 공유방안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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