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 버팀목' 김영식 신부, 3주기 추모제 열어
19일 고성 이화공원묘원, 허성학 신부 등 참석 ... 올해로 선종 3주기
▲ 고 김영식 신부(천주교, 알로이시오) 3주기 추모미사.추모제 ⓒ 경남유월항쟁정신계승사업회
▲ 고 김영식 신부(천주교, 알로이시오) 3주기 추모미사.추모제 ⓒ 경남유월항쟁정신계승사업회
고 김영식 신부(천주교, 알로이시오) 3주기 추모미사‧추모제가 19일 경남 고성 이화공원묘원 성직자묘역에서 열렸다.
추모제에에는 허성학, 배진구 신부를 비롯해, 경남유월항쟁정신계승사업회 회원들이 함께 했다.
또 고인은 경남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 활동을 했고,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 경남본부 상임대표, 6월민주항쟁20주년기념 경남추진위원회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김영식 신부는 2011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투병하다 2019년 10월 19일, 향년 70세로 선종했다.
허성학 신부는 "김영식 신부는 높은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셨고 좋은 차나 좋은 옷을 입는 사람, 돈 많은 사람, 권력자와 거리를 두셨다"며 "늘 옷 한 벌로 다니셨다"며 고인을 회고하기도 했다.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오는 24일 묘역에서 별도로 추모제를 연다.
▲ 고 김영식 신부(천주교, 알로이시오) 3주기 추모미사.추모제 ⓒ 경남유월항쟁정신계승사업회
▲ 고 김영식 신부(천주교, 알로이시오) 3주기 추모미사.추모제 ⓒ 경남유월항쟁정신계승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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