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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허영인 SPC 회장 "깊은 애도와 사죄" 대국민 사과

SPL 평택 공장 20대 여성 노동자 사망 6일 만에... 고개 숙여

등록|2022.10.21 11:04 수정|2022.10.21 11:46

▲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SPC그룹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 평택시 소재 SPL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 유성호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평택 SPL 제빵 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사망한 지 6일 만에 공식석상에서 직접 머리 숙여 사과했다.

허 회장은 21일 오전 11시 서울시 서초구 SPC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허 회장은 "저희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께 경기도 평택 SPL 공장에서 일하던 A(23)씨가 빵 소스 배합 작업 중 기계에 몸이 끼어 숨졌다.
 

▲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SPC그룹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 평택시 소재 SPL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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