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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452개 화학물질 사업장 안전 교육 실시

등록|2022.10.21 13:23 수정|2022.10.21 13:23

▲ 9월 30일 열린 향남 제약단지 폭발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총 17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  ⓒ 화성시민신문


경기 화성시가 관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유해물질 취급 사업소는 총 775개소로 이중 안전관리자 452명을 대상으로 화학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22일 화성시청에서 열리며 강사는 홍성철 호서대 안전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교육은 취급시설 안전관리 및 화학사고 예방 전문교육,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자 질의응답 및 기타 의견 청취로 진행된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관내 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비로 시민의 안전 및 환경오염 피해를 사전 차단하기를 기대한다"라며 "화학안전 교육과 병행해 화학물질 사고 대응 매뉴얼 책자 배부 및 민간환경감시원 감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시 최근 5년 간 유해화학물질 사고 현황을 보면 연 평균 1.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정승현 환경지도과장은 "최근 향남 제약공단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폭발 및 화재사고가 발생했다"라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화학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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