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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에서 최초 개최되는 '한국문화주간'

문체부-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룩셈부르크 수교 60주년 기념...10월 30일까지

등록|2022.10.21 13:55 수정|2022.10.21 13:55

▲ 한국문화주간 포스터 이미지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룩셈부르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문화주간(Korean Culture Week in Luxembourg)'이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이 행사가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 주관한 '한국문화주간'에서는 한국 문화체험, 클래식 공연, 현대무용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한국문화주간' 행사는 10월 22일 '한국문화의 날(Korean Culture Day)'로 첫 문을 연다. '경험해요, 만나요, 맛보아요'라는 키워드로 전통 놀이 및 소품 만들기부터 K-Pop 팬미팅, 뷰티 체험, 클래식 공연, 가상현실 체험, 한식 맛보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0월 25일에는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협연이 룩셈부르크 필하모니 챔버홀에서 약 90분 동안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10월 29일에는 오랜 역사성을 가진 현대무용단 '김복희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피의 결혼>과 신작 <우담바라>가 현지 에스페랑주 시립극장에서 소개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룩셈부르크를 비롯한 유럽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면서, 대중문화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한국문화를 소개해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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