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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코로나 확진자 4000명대로 늘어나

최근 1주일 동안 4004명 새로 발생... 10주 만에 증가, 누적 55만명으로

등록|2022.10.23 20:55 수정|2022.10.23 20:57

▲ 9~10월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현황(10.21 오전 8시 기준) ⓒ 용인시민신문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0주 만에 증가했다. 주간 확진자 규모가 4천 명대를 기록한 것은 9월 마지막 주(9.24~30, 4636명) 이후 10주 만이다.

용인특례시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현황을 보면, 최근 1주일(10.15~21 8시 기준) 동안 4004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주(10.8~14, 3222명)보다 782명 늘어난 것으로, 감소 추세에 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될지 주목된다.

구별 확진자 규모를 보면 기흥구가 169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지구 1574명, 처인구 734명이었다. 경기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1902병상이다.

지난 20일 0시 기준, 338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17.8%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로써 용인시 누적 확진자는 20일 0시 기준 55만41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3837명이 자택 등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용인시 누적 사망자는 179명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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