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상처 입은 모두를 위해 '치유의 순간' 전시
11월 9~21일 '군부 쿠데타'로 신음하는 미얀마 대표 작가 6인의 작품 소개
▲ <미얀마 작가 초대전 - 치유의 순간> 전시회 전경 ⓒ 경기아트센터
▲ <미얀마 작가 초대전 - 치유의 순간> 전시회 전경 ⓒ 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1월 9일부터 21일까지 <미얀마 작가 초대전 - 치유의 순간>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얀마를 대표하는 작가 6인의 풍경화·정물화·추상화·사진 등 수준 높은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치유의 순간'. 세계 곳곳의 재난 상황과 사회적 충돌로 인해 상처 입고 지친 모든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고향인 미얀마는 최근 군부 쿠데타에서 비롯된 사회적 갈등과 자연재해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경기아트센터는 관람객들이 미얀마 작가들의 그림과 사진에서 미얀마의 독특한 문화적 요소들뿐만 아니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술·창작 활동을 지속해온 미얀마 작가들의 열정과 희망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미얀마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며 "이국적인 미얀마의 풍경과 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미얀마 작가 초대전 - 치유의 순간>은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미얀마 작가 초대전 - 치유의 순간> 포스터 ⓒ 경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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