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22곳 착한가격업소 소개 리플릿 ⓒ 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저렴한 가격으로 장사에 나서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7곳을 추가 지정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요식업, 이용업,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면서 업소의 대표 품목 가격이 수정·중원·분당 등 소재한 지역의 평균 가격을 넘지 않는 가게다.
이번 추가 지정업소를 포함하면 성남시내 착한가격업소는 지난해에 비해 30% 늘어난 22곳이다.
추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는 ▲해장국이 가격 3000원인 수정지역 음식점 ▲커트 가격이 7000원~1만 원인 중원지역 이발관 ▲김치·된장찌개 가격이 7000원인 분당지역 음식점 등이다.
시는 이들 가게에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과 업소용 물티슈 2000매, 50ℓ짜리 종량제봉투 100장을 인센티브로 줬다.
이와 함께 홍보용 리플릿 4000부를 각 구청과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시 홈페이지에 착한가격업소 이름을 올려 해당 업소의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지난 10월 12일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에 제공하는 인센티브와 지원방안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지정 심사 횟수를 연 2회(현행 1회)로 변경해 착한가격업소 수를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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