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윤 대통령, 국가 애도 기간에 '출근길 문답' 안 한다

김은혜 홍보수석 "널리 양해해주시리라 믿는다"... "사고 수습에 최선 다하라" 거듭 지시

등록|2022.10.31 22:04 수정|2022.11.01 09:09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압사 참사' 국가 애도 기간인 오는 11월 5일까지 출근길 문답을 하지 않기로 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31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야 할 국가 애도의 기간, 대통령은 출근길 도어스테핑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지금의 아픔과 충격을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 나눠주시고 있는 언론인 여러분들도 널리 양해해주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이날 참모들과의 저녁 회의에서도 "신속하고 총력적인 지원으로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라고 거듭 지시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한 책임을 진 정부의 일원으로 엄중한 무게감을 결코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