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8일 추가 발행
강북 등 6개구에서 총 749억 원 규모
▲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 초기 화면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6개 자치구(중구, 강북구, 도봉구, 마포구, 동작구, 서초구)에서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을 749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
시는 지난 9월 초 479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했으나 시민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대부분이 조기 완판됐는데, 이후 상품권을 추가 발행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약 두 달만에 추가 발행을 하게 됐다.
서울시는 12월 초에는 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7% 할인)을 10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할 계획이고, 발행일정 등이 결정되면 서울페이플러스 앱 등의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강남태 소상공인담당관은 "서울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가계지출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와 침체된 골목상권에서는 단비같은 지원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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