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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 등 국내외 환경위성 전문가, 한자리 모인다

국립환경과학원, 7일부터 '환경위성 국제 학술회의' ... 11일까지 위성 전문가 참여

등록|2022.11.07 09:56 수정|2022.11.07 14:08

▲ 판도라 장비 ⓒ 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학원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로얄호텔에서 국내외 위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3회 환경위성 국제 학술회의' 및 '제1회 판도라 아시아 네트워크(PAN, Pandora Asia Network) 연찬회'를 개최한다.

판도라는 연직 대기오염물질 분포 측정 및 위성자료 검증에 활용하는 광학 원격 관측장비이다.

환경위성 학술회의는 201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렸으며, 미국항공우주국, 유럽우주국, 독일항공우주센터 등 위성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연찬회에는 태국 등 아시아 7개국의 판도라 운영 및 관리자, 고위직(정책결정자)을 비롯해 환경위성 활용플랫폼 공동연구자, 미국항공우주국의 대기질 국제공동조사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위성 학술회의에서는 발사 후 2년여간 운영 중인 정지궤도 환경위성 자료의 정확도 개선 및 활용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국내외 위성 전문가들은 환경위성의 정규산출물 21종뿐만 아니라, 환경위성 자료를 이용한 에어로졸 이동량,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지상 초미세먼지의 산출기술 개발 등 환경위성의 활용 확대를 위한 국제 공동 협력방안도 의견을 나눈다"고 밝혔다.

연찬회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판도라 설치·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환경위성 및 판도라를 활용한 아시아 대기질 개선방안과 연구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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