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서산] 사랑의 땔감 나누기로 64가구 지원

숲 가꾸기·산림사업 목재 자원화, "어려운 이웃 위해 20여 년 이어져"

등록|2022.11.08 14:06 수정|2022.11.08 14:06

▲ 서산시는 8일부터 64가구에 약 1ton씩 총 64톤의 땔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 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겨울이 다가오면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땔감을 지원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관내 숲 가꾸기와 산림사업을 통해 생산된 목재를 자원화해어려운 이웃들에게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8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석남동 임업기계 창고에서 1차로 4가구에 약 1톤의 사랑의 땔감을 나눴다. 그러면서, 직원들은 차량을 이용해 해당 가구에 직접 배송했다.

이에 대해 서산시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8일부터 64가구에 약 1톤씩 총 64톤의 땔감을 나눠 줄 계획"이라면서 "고유가로 난방비를 걱정하는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땔감 대부분은 임도 개설시 나온 목재로 20여 년 동안 나눔을 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임도 등 산림사업 상황에 따라) 공급량을 확대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서산시는 어려운 가정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펠릿보일러 구입시 70%를 지원, 설치에도 직접 도움을 주고 있다.

서산시는 지금까지 큰나무 가꾸기 20ha, 산불 예방 숲 가꾸기 60ha,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 숲 가꾸기 70ha 등 주요 산림사업을 추진했다.
 

▲ 서산시가 겨울이 다가오면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땔감을 지원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관내 숲 가꾸기와 산림사업을 통해 생산된 목재를 자원화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 서산시 제공


 

▲ 서산시 사랑의 땔감은 임도 개설시 나온 목재로 20여 년 동안 나눔을 하고 있다. 8일 석남동 임업기계 창고에서 1차로 4가구에 약 1톤의 사랑의 땔감을 나눴다. 이날을 시작으로 앞으로 64가구에 총64톤의 땔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 서산시 제공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