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는 '3불 리더십'... '위더십'을 알려주마
'위더십 연구소' 발족 "새로운 리더십 상 만들 것"
▲ 공동대표를 맡은 김현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왼쪽)과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 위더십 연구소
"윤석열 정부는 3불(不) 리더십이다. 소통은 없고 쇼통만 있는 '불'통, 지켜주기보다는 억압하는 '불'신, 검찰 권력의 선택적 정의로 인한 '불'공정이 핵심문제다"
10일 발족하는 위더십(Wedership) 연구소'(아래 위더십 연구소)가 윤석열 정부의 질주를 막아야 한다며 모두를 위한 리더십 정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우리 모두를 위한 리더십의 정립이 절실하다"며 "우리 연구소는 '우리 모두를 위한 리더십'(We+Leadership)을 찾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데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윤석열 정부 리더십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기획 캠페인과 귀감이 되는 각계각층 인사를 인터뷰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참 리더십을 시민들과 함께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내외 리더십 현장을 방문하는 투어(위더십 원정대) 프로그램과 역사로 보는 리더십 특강, 워크숍 등을 통해 위더십을 알리는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채현일 공동대표(전 영등포구청장)는 "윤 정부의 러더십의 혼돈, 무책임,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막을 새로운 리더십의 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성 공동대표(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는 "우리 모두의 생각과 가치가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데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의 자문위원에는 김준혁 한신대 교수(JTBC '차이나는 클라스' 강사), 넬슨 만델라와 김대중 리더십을 연구해온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서양호 전 서울 중구청장,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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