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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진해-달성-아산 3곳 압축

경찰청, 1차 평가 결과 지자체 통보 ... 2차 현장실사 등 거쳐 최종 1곳 선정

등록|2022.11.11 15:54 수정|2022.11.11 15:54
전국 상당수 기초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인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1차 평가에서 경남 창원진해, 대구 달성, 충남 아산이 선정되었다.

경찰청은 11일 '경찰병원 분원 건립 후보지 1차 평가 결과'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신청 지자체 가운데 1차 평가 결과, ▲경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일원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일원, ▲충남 아산시 초사동 일원이 선정되었다.

경찰청은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연구 용역을 통해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부지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차 평가를 실시해 후보지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들 후보지에 대해 현장실사를 통해 2차 평가 대상지를 결정하고 최종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전국에서는 강원도 춘천, 원주, 동해, 태백, 홍천, 횡성, 화천, 철원과 경남 창원, 하동, 함안에다 충남 아산, 충북 제천 등 전국 19개 지자체에서 24개 부지에 대해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신청했다.

하동은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해 '범군민추진위'를 결성하고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 11월 10일 하동에서 열렸던 경찰병원 분원 유치 결의대회. ⓒ 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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