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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 테크노밸리 첫 삽…2026년까지 1만6000호 건설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

등록|2022.11.15 14:37 수정|2022.11.15 14:38

▲ '인천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에서 첫 삽을 떠고 있다. ⓒ 인천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조성 공사'가 첫 삽을 떴다.

인천시는 15일, 계양 테크노밸리 조성공사 1공구 현장에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첫 공사 착공이다.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될 계양 테크노밸리는 총면적 333만㎡(100.7만 평)에 3조 527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공주택 9000호 등 총 1만6000호의 주택을 건설하게 된다. 또한,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94만㎡)가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지게 될 뿐 아니라 어디에서나 5분 이내로 걸어서 접근 가능한 사람 중심의 보행 특화 도시로 조성 계획이다.
 

▲ '계양 테크노밸리' 조성 계획도 ⓒ 인천시


아울러, 판교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자족공간(69만㎡)을 확보해, 서울에 집중된 일자리 기능을 인천으로 분산·수용하고, 송도-제물포-계양을 잇는 인천시 첨단 디지털산업 육성 정책에 맞추어 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컨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인근 상암·마곡지구와 연계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유동수(계양구갑)·이재명(계양구을)·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계양테크노밸리가 일자리와 삶이 공존하는 직주근접 도시로써, 인천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터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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