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설'이 곧 다가오는데... 봄꽃 개나리가 활짝
계절을 착각한 개나리... 왠지 씁쓸합니다
▲ 경주 흥무로 벚꽃길 옆에 늦가을에 핀 개나리 모습 ⓒ 한정환
19일 오전,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을 3일 앞두고 경주 흥무로 벚꽃길 옆으로 봄꽃인 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 겨울에도 양지바른 곳에 개나리가 한 잎 두 잎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을 보았지만, 이렇게 흐드러지게 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로수 벚나무는 잎이 전부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보이는데, 바로 옆 개나리는 계절을 착각한 듯 아름답게 피어 너무 대조적이다.
▲ 경주 흥무로 벚꽃길 옆에 활짝 핀 늦가을 개나리 모습 ⓒ 한정환
▲ 경주 흥무로 벚꽃길 옆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가을 개나리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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