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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본궤도' 올린 GH, 조성사업 본격 추진

14일 입찰 공고, 기타기계 등 8개 업종유치 목표... 23년 1월 착공, 2026년 준공 예정

등록|2022.11.21 17:04 수정|2022.11.21 17:25

▲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예상 조감도 ⓒ 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안성시의 증가하는 산업단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산재한 공장을 계획 입지로 유도해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기타기계, 고무, 식료품 등 8개 업종을 유치하여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GH에 따르면, 이번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하였으나, 당초 공동시행자이던 중소기업중앙회가 사업 여건 변동 등으로 공동시행자 지위를 포기하는 등 사업 진행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GH가 입주수요 재조사,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을 통해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끝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GH는 지난 14일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GH는 안성시와 공동으로 2,12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성시 서운면 양촌리 일원에 총 71만㎡(47필지)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내년 2023년 1월 착공, 준공 목표는 2026년이다.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는 기존 안성 제4 산업단지와 연접하여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남안성IC에서 약 10분 거리에 입지하며, 국지도 23호선, 국지도 57호선 등의 교통인프라를 갖춰 광역적 접근성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GH 관계자는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는 사업 여건 변동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허가 및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본격 착공하게 되었다"며 "본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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