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본궤도' 올린 GH, 조성사업 본격 추진
14일 입찰 공고, 기타기계 등 8개 업종유치 목표... 23년 1월 착공, 2026년 준공 예정
▲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예상 조감도 ⓒ 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안성시의 증가하는 산업단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산재한 공장을 계획 입지로 유도해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기타기계, 고무, 식료품 등 8개 업종을 유치하여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GH에 따르면, 이번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하였으나, 당초 공동시행자이던 중소기업중앙회가 사업 여건 변동 등으로 공동시행자 지위를 포기하는 등 사업 진행의 어려움이 있었다.
GH는 안성시와 공동으로 2,12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성시 서운면 양촌리 일원에 총 71만㎡(47필지)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내년 2023년 1월 착공, 준공 목표는 2026년이다.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는 기존 안성 제4 산업단지와 연접하여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남안성IC에서 약 10분 거리에 입지하며, 국지도 23호선, 국지도 57호선 등의 교통인프라를 갖춰 광역적 접근성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GH 관계자는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는 사업 여건 변동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허가 및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본격 착공하게 되었다"며 "본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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