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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초청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국빈 방한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맞아 4~6일 방한... 정상회담은 5일 예정, 협력 강화 심도 있게 협의

등록|2022.12.01 10:01 수정|2022.12.01 10:01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국빈 방한한다.

대통령실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푹 주석은 우리 정부 출범 후 첫 국빈으로서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푹 주석은 5일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소인수환담,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푹 주석과의 이번 회담을 통해 정치‧안보, 경제(교역‧투자, 금융, 인프라, 공급망 등), 개발, 교육‧인적교류,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 관련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협의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베트남은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푹 주석의 국빈 방한은 한-베트남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아세안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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