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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도심 토월천, 천연기념물 수달 사체 발견

6일 토월중학교 앞 하천... 창원시 "수거해 원인 파악 위해 부검"

등록|2022.12.06 15:20 수정|2022.12.06 15:21
 

▲ 12월 6일 창원 토월천에서 죽은 수달이 발견되었다. ⓒ 독지제공



창원특례시 성산구 토월중학교 앞 토월천에서 6일 천연기념물 수달 사체가 발견되어 관계 당국이 수거에 이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나섰다.

한 주민은 토월천에서 죽은 수달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오마이뉴스>에 제공했다.

토월천에서는 지난 10월 수달 2마리가 노니는 장면이 주민들한테 포착되기도 했고, 2020년 7월 19일에도 1마리가 발견됐다.

수달은 멸종위기 야생 동물 1급이면서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어 있다.

창원시 문화재관리팀 관계자는 "주민 제보를 받아 수달 사체를 수거하게 되었다"며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 사체는 진주에 있는 야생동물센터에 보내져 부검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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