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포토]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발족 “성역없는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하라” ⓒ 유성호
전국민중행동, 민주노총, 참여연대, 생명안전넷 등 174개 시민사회단체가 7일 오전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를 발족했다.
이날 이들은 10.29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 인정과 진정한 사과, 성역없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무엇보다 진상규명의 전 과정에서 유가족 및 피해자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발족 기자회견 발언에 나선 김혜진 생명안전넷 공동대표는 진상규명 시민참여위원회의를 만든 목적을 설명하며 "책임을 묻는 것에서만 그쳐서는 안 된다"며 "책임자가 누구인지 밝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태원 참사를 만든 조직 문화, 관행, 시스템의 문제를 제대로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진 공동대표는 "제대로 된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을 만드는 것은 정부의 책임만이 아니라 시민들의 과제이기도 하다"며 "이태원 참사 수사와 국정조사를 모니터링하고 정부에 정보공개 청구를 요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발족 “성역없는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하라” ⓒ 유성호
▲ 전국민중행동, 민주노총, 참여연대, 생명안전넷 등 174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7일 오전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발족'을 알리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유성호
▲ 전국민중행동, 민주노총, 참여연대, 생명안전넷 등 174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7일 오전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발족'을 알리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유성호
▲ 전국민중행동, 민주노총, 참여연대, 생명안전넷 등 174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7일 오전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발족' 기자회견에 앞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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