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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민패널 100명과 '국정과제 점검회의' 생중계로 진행

15일 오후 100분간 진행... 민생·미래먹거리·지방시대 등 3대 개혁 논의

등록|2022.12.08 16:16 수정|2022.12.08 16:17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생중계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패널 100명과 함께 100분간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생중계로 진행한다. 국민 패널은 각 부처의 추천을 받아 정책 수요자 중심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8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다음주 목요일(15일) 오후 국정과제 점검회의 주재한다"면서 "100분간 진행될 회의에는 국민패널 100명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의는 KBS 등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 부대변인은 "10월 27일 제11차 비상경제점검회의 생중계 이후 두 번째 생중계"라며 "각 주제별로 해당 부처 장관의 발표를 들은 뒤 국민패널들이 직접 질문하는 시간 마련, 국민 질문에 장관과 대통령이 바로 답변하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국정과제 점검회의의 주제는 크게 네 가지다.

이 부대변인은 "첫째 경제와 민생 파트로 대한민국 현재를 진단하고 대응하는 것으로 준비"했다면서 "두 번째 미래 먹거리 분야, 원전과 방산 분야를 포함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 전략을 중점 논의한다"라고 예고했다. 또 "세 번째 파트는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다루고, 마지막으로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외교·안보를 포함해 다루지 못한 국과는 내년 상반기 중 2차 점검회의를 열 예정"이라며 "(국정과제 점검회의는) 국민께 드린 윤석열 정부의 약속,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함과 동시에 국민의 궁금증에 직접 답하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부대변인은 "취임 첫해가 가기 전에 추진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내년 부처 업무보고 때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라며 "이를 통해 경제와 국민 삶이 보다 나아지는 정책들을 만들고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민들께서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준 (축구 국가) 대표팀의 투혼을 보며 극복 의지를 다지며 힘을 내셨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오늘 윤 대통령이 (만찬을 통해 축구대표팀을) 격려하는 것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새 이정표로 삼기 위함"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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