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사이 폭설이 내린 지난 14일 오전 대전현충원 전경. 붉은 원 안이 홍범도 장군 묘역으로 눈이 깨끗하게 치워져 있다. ⓒ 임재근
[기사보강: 15일 오전 11시 25분]
밤사이 눈 내린 지난 14일 오전, 한 시민이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제3묘역 917번에 안장된 홍범도 장군의 묘를 찾아와 봉분 위에 쌓인 눈을 치웠다. 조화를 한 다발 가져와 묘 앞에 꽂았고, 눈을 다 치운 후에는 큰 절 두 번을 하고는 홀연히 떠났다.
▲ 눈이 치워지기 전 홍범도 장군 묘역. ⓒ 임재근
▲ 홀연히 나타난 한 남성. ⓒ 임재근
▲ 맨손으로 눈을 치우기 시작했다. ⓒ 임재근
▲ 깨끗하게 치운다. ⓒ 임재근
▲ 홍범도 장군님, 절 받으세요. ⓒ 임재근
▲ 눈이 치워진 홍범도 장군 묘역 ⓒ 임재근
▲ 눈 덮힌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제3묘역. 홍범도 장군 묘역에만 눈이 치워져있다. ⓒ 임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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