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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SK반도체클러스터와 협력으로 산업단지 추진한다

이충우 시장 "2027년 이내 여주시에 입주한 반도체 기업 제품 생산될 수 있길"

등록|2022.12.16 17:58 수정|2022.12.17 15:48

▲ 여주시 산업단지 타당성조사 및 대상지선정 용역은 상생협력 협약과 동시에 착수하여 대상지 기초자료조사 및 가용입지를 분석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여주시


경기 여주시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사업 성공적 조성 및 상생협력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를 조성해 SK하이닉스 협력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여주시는 산업단지 타당성조사 및 대상지선정 용역과 상생협력 협약을 동시에 착수해 대상지 기초자료조사 및 가용입지를 분석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여주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업용수 취수 문제로 SK하이닉스 등과 갈등을 빚어 온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1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사업 성공적 조성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여주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산업단지 입지가 매우 어려운 지역으로 그동안 지역경제 기반이 되는 기업 유치가 힘든 실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1월 21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사업 성공적 조성 및 상생협력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를 조성해 SK하이닉스 협력업체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여주시는 대상지 기초자료조사 등에 대한 분석이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산업단지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선정된 산업단지에 협력업체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홍보·지원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운영이 시작되는 2027년 이내에 여주시에 입주한 반도체 기업의 제품이 생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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