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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구미사람대상에 김기철·김용창·신상태 등 3명 선정

10월부터 후보자 접수 받아 시민 여론 수렴 절차 거친 후 심의위에서 확정, 12월 중 시상 예정

등록|2022.12.20 01:15 수정|2022.12.20 01:15

▲ 올해의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에 선정된 김기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장, 김용창 신창메디칼 대표이사,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 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수상자로 김기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장과 김용창 신창메디칼 대표이사,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21일간 후보자를 접수받았고 지역발전에 헌신한 5명의 후보가 추천되었다.

시는 시민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지난 16일 관내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 각계 인사 20명으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 수상자를 확정했다.

김기철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임오나누리봉사회장, 대한적십자사 경북협의회 홍보국장 등을 역임하며 소외계층 대상 봉사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코로나19, 태풍 피해 등 각종 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과 지역 발전에 헌신했다.

김용창 대표이사는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초대회장,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중소기업 간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고 구미 산업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등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상태 회장은 시민안보교육 등 단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창설 70년 이래 최초로 비장성 출신 회장으로 당선돼 고향인 구미의 명예를 전국에 드높였다.

지난 1996년 구미시민상과 구미문화상, 선산군민상을 통합해 신설된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은 올해 27년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202명의 모범시민을 선정해 수상해왔다.

올해 선정된 3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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