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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WHO '어르신친화도시' 인증

등록|2022.12.21 17:41 수정|2022.12.21 17:41

▲ 경기 여주시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대한민국 44번째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다. ⓒ 박정훈



경기 여주시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대한민국 44번째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여주시는 2022년 3월부터 여주시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고령친화도 실태조사, 가이드라인 개발, 실행계획 수립 등 누구나 살고 싶고, 전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을 수립했다.

이어 2022년 여주시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인실태조사로 여주시민 중 어르신 535명, 일반시민 309명의 지역사회 인식조사와 욕구조사 실시하였고 21명의 FGD(focused group discussion)로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정책 및 발전방안 등을 도출했다.

어르신친화도시는 어르신들의 활동적인 노화를 돕고 가능하게 하는 신체적·사회적 환경조성을 위하여 정책, 서비스, 체계 등이 이루어진 지역공동체를 의미한다.

어르신친화도시가 수행해야 할 3개분야, 8대영역을 지정하고, 이러한 영역에 대한 환경개선을 장려하는 WHO는 2022년 12월 현재 51개국 1445개 도시가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돼있다.

여주시는 2022년 11월말 65세이상 인구 24%의 초고령사회로 세대통합 행복여주, 지속가능 행복여주, 활동적인 행복여주, 안전한 행복여주, 건강한 행복여주 5대영역의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영역과 9대 실행목표를 설정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 중심으로 총 87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3개년(2023년~2025년)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전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여주시는 어르신친화도시 선포식을 계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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