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선물 ... 북한이탈주민 자녀에 장학금 전달"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 총 39명에 940만원 ... 생필품도 전해
▲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는 21일 저녁 천주교 마산교구청 강당에서 장학금, 생활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
성탄절을 앞두고 북한 이탈 주민한테 쌀·꿀, 자녀들한테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하춘수 신부)는 21일 저녁 천주교 마산교구청 강당에서 장학금, 생활용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또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천주교 신자가정에 성탄선물로 우리농 쌀과 꿀, 생활용품이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되었다.
1997년 발족된 민족화해위는 우리 민족의 화해와 일치,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북측의 농업재료와 옥수수 지원·유아용 콩우유 원료·홍수 복구사업 및 어린이 방한복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경남으로 온 주민의 정착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민족화해위는 "북측과의 연대지원사업은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하여 몇 년째 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여기며 이른 시기에 동북아시아와 남북의 평화기반 조성이 이루어져 교류와 소통의 장이 다시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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